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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후기

[면접후기] 유통회사 내 개발부서 회사 면접

JungMayo 2025. 4. 17. 00:14

내용과 피드백 까먹을까봐 면접 끝나자마자 핸드폰에 바로 적었지만.. 그래도 생각 안나는게 몇가지가 있긴했다.

우선 갔을 때 필기시험을 20분 정도 보고 30분정도 면접을 진행했다.

실무자분 5분이 앉아계셨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고 인성을 보는 부분이 조금 많았던 것 같다.

 

1. 유통회사라 보니 현장에 직접 나가서 근무를 하게 될 수도 있고 출장을 갈 수도 있다. 이런부분은 괜찮은가?

2. 원하는 개발업무만을 주지 않을 수 있다 괜찮은가?

3. 직무를 변경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아무래도 원래 전공이 전공인지라 항상 들어오는 질문 ㅜㅜㅋㅋ)

4. 개발이 재밌는지? 그렇다면 개발의 어떤부분에서 매력을 느꼈는지? 추상적으로 얘기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얘기할 것

5.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6. 우리회사는 뭘 하는 회사인지? 회사 매출액이 얼마인지는 알고 있는지?

7. 회사소개를 찾아봤을텐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어디인지?

8. 블로그를 봤는제 지난 회사에서 떨어졌다면 떨어진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9.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10. 회사에 지원하게 된 첫번째 이유는?

 

 -> 잘못 이해한게.. 지원하게 된 첫번재 이유는 개발회사이고 다른 언어이지만 나도 안드로이드 어플 프로젝트를 해봤으니까 내가   지원을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지원을 하게 되었다. 그 이후에 위치를 찾아보니까 집이랑 너무 가까워서 좋다고 생각을 했는   데.. 거리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거리가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말았음 ㅜㅜ.. 아마 마이너스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11. 타인과 소통할 때 트러블이 생긴적이 있는지? 트러블이 생기면 어떻게 할건지?

12. 대화를 할 때 자기주장은 어떻게 하는 편인가?

 

 

면접관님이 떨어지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셨을 때 아직 블로그도 초기단계이고 보여줄 수 있는게 많이 없고 실력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서 안뽑지 않았을까? 라고 답변을 했는데.. 집에 와서도 이 질문이 계속 기억에 남았다.

떨어진 이유.. 기술 면접에서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고.. 회사의 인재상과 내가 하는 답변이 맞지 않아서 떨어트렸을 수도 있고.. 항상 실력 부족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내가 질문에 답을 할 때의 톤, 문장의 맺음, 분위기 등등 이런 부분이 별로라서 떨어졌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거짓말을 하면 잘 들통나는 편이기 때문에 최대한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서 면접에서도 조금 솔직하게 말할 때가 많은데 그게 오히려 마이너스가 됐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좀 해본다.

 

그리고 회사에서 출장, 현장일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과 너가 하고싶은일만 할 수 없는데 괜찮은가? 라는 얘기를 많이 하셨는데 키도 작고 왜소하고 여자라서 그렇게 말씀해주셨던 것 같다. 나의 전공이 팔만 쓰는 전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몸 전체를 써서 연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몸을 쓰는 일에는 자신이 좀 있었고 물류 센터 알바도 해봤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진솔하게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필기시험에서 내가 2문제 정도를 제대로 풀지못했는데.. 하나는 내 블로그에서 가져왔던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틀려버리고 말았다. 정말.. 수치스럽구 ㅜㅜ... 순간 머리가 멍해져서 생각이 안났었다.. 이건 100% 연습부족!!!!!

 

블로그에 매일 올리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작은 알고리즘은 풀고있는데.. 기록하면서 한번 더 보고 내일도 또 풀어보고 이렇게 같은 문제라도 더 자주 풀어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